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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식중독

by 블로그_sky 2024.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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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중독이란 음식 섭취를 통해 몸에 유해한 미생물 또는 유독물질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판단되는 감염성 또는 독소형 질환(식품위생법 제2조 제14호)을 말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식품 또는 물의 섭취에 의해 발생하였거나 발생한 것으로 생각되는 감염성 또는 독소형 질환'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식중독 원인은 세균성 식중독이 가장 흔한 형태입니다. 식중독균은 40~60℃의 온도에서 증식합니다. 세균의 증식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뜨거운 음식은 최소한 60℃ 이상으로, 찬 음식은 최대한 4℃ 이하로 보관해야 합니다. 식중독균의 번식 속도는 대부분 35~36℃ 내외에서 가장 빠릅니다. 따라서 기온이 높은 여름철에 세균성 식중독의 위험이 가장 높습니다.
 식중독에 걸릴 경우, 독소를 제거하기 위해서 구토하거나 설사를 통해 몸 밖으로 배출시킵니다. 이 외에도 복통 및 경련 및 발열이 일어납니다. 심한 경우, 신경 마비, 의식 장애 등의 증상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식중독을 유발하는 음식으로는 가공되지 않은 육류 및 가금류, 날생선 및 조개류, 비살균 우유 및 유제품, 덜 익은 계란, 오염된 과일 및 채소, 길게 보관된 음식, 유통기한 지난 음식 등이 있습니다.
  식중독에 걸릴 경우, 집에서 할 수 있는 대처 방법을 알아봅시다. 첫 번째, 음식 대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두 번째, 끓인 물 1L에 설탕 4숟가락, 소금 1숟가락을 타서 마신다. 세 번째, 이온 음료를 대체 음료로 마신다. 네 번째, 지사제나 항구토제를 함부로 사용하지 않는다. 다섯 번째, 설사가 줄어들면 미음이나 쌀죽을 먹는다. 기름지거나 자극적인 음식, 유제품, 카페인, 알코올 등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섯 번째, 혈변, 탈수, 고열, 심한 설사 시에는 병원을 방문한다. 병원을 방문 시에는 수액을 맞아 체내 수분 손실을 보충하고 전해질 불균형을 교정합니다. 혈변이나 열이 많이 오를 경우, 항생제 투여를 합니다.
여름철 식중독 예방 수칙을 알아봅시다. 모든 식품은 익혀서 먹습니다. 물은 반드시 끓여서 먹습니다. 식사 전, 음식을 조리하기 전, 화장실을 다녀온 후,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으면서 개인위생을 철저히 합니다. 식품을 실온에 두지 않아야 합니다. 한번 조리된 식품은 확실하게 재가열 한 후 먹습니다. 날음식과 조리된 식품은 각각 용기에 넣고 서로 섞이지 않도록 합니다. 육류, 어패류를 취급한 칼, 도마는 다른 식품 종류에 오염되지 않도록 구분하여 사용합니다. 식품 조리에 사용하는 모든 기구는 깨끗이 세척하고 소독합니다. 집단 급식 시에는 날음식 섭취를 피합시다. 생선을 손질할 때는 아가미, 내장 등을 제거한 후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어 끓여 먹고 칼, 도마를 철저하게 소독합니다. 조리 시, 손에 상처가 났을 때는 육류, 어패류를 만지지 않습니다. 구토물로 오염된 표면은 염소계 소독제로 소독합니다.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옷은 세제와 뜨거운 물로 세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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