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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잠이 보약이다

by 블로그_sky 2024.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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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은 잠만 잘 자도 복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각종 원인으로 인해 쉽게 잠을 청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생깁니다. 잠을 청하더라도 금방 깨거나 깊게 잠을 자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잠을 자기 어려운 것을 우리는 흔히 불면증이라고 합니다. 불면증은 습관적 만성을 이르는 말로, 실제로는 불면이 아닌데 불면으로 생각하는 신경증으로 불면증이 상당히 많습니다. 이 경우 불면증은 일종의 노이로제인데, 실제로 불면이 있는 것이 아니라 불면 증세만 나타납니다. 원래 불면증이라는 병명은 없습니다. 불면증의 원인은 보통 네 가지로 말하는데, 신체적 질병으로 인한 불면, 스트레스로 인한 불면, 환경 변화로 인한 불면, 정신적 질병으로 인한 불면 등이 있습니다.
 불면증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불면증은 견디기 힘든 고민을 잠시 덮고 회피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풀기 힘든 문제에 부딪혔을 때 그 문제를 해결하려 하지 않고 불면증 뒤에 묻어 회피하기도 합니다. 불면증을 앞에 세우고 문제를 회피하려 하지 말고 용기 있게 문제를 직면하여 불면증 때문에 소진했던 에너지를 모두 모아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불면증도 수면장애의 일종입니다. 수면장애 및 숙면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봅시다.


수면장애
 수면 장애 종류는 총 4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잠들기 어려운 유형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자려고 누우면 더 잠이 안 오기 때문에 오늘 있었던 일들을 회상하거나 누워서 별을 세거나 합니다. 이런 사람의 경우, 자신감을 가지고 잠을 자려고 해야 합니다. 지난날은 이미 지나간 일이므로 가능한 일과 가능하지 않은 일을 구분하여 생각하면 잡념이 줄어 잠에 들 수 있을 것입니다.
 두 번째는 쉽게 잠들어도 금방 깨는 유형입니다. 베개에 머리만 닿으면 금방 잠이 들지만 하룻밤에 10회 이상 깨고, 심지어 깨는 횟수까지가 알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금방 깨는 유형은 네 가지 신경 이완법을 실천하면 좋습니다. 첫째, 자기 전에 물을 많이 마시지 않습니다. 둘째, 생리적인 과각성 상태를 피합니다. 침실에서는 가능한 어둡고 조용한 환경을 만듭니다. 셋째, 병적인 결벽증을 극복합니다. 주부의 경우, 결벽증 때문에 하루 종일 방안을 쓸고 닦는 사람이 있습니다. 조금 어질러 있어도 참아보면서 신경의 긴장을 풀 수 있도록 합니다. 마지막으로 자다가 깨 다시 잠이 안 올 때는 자기 암시를 합니다. ‘왜 이렇게 잠이 안 오지’ 보다는 ‘금방 잠이 올 것이다. 잠이 온다’ 이렇게 생각하면 좋습니다.
 세 번째는 여행이나 일시적 수면 환경 변화로 깊은 잠을 자기 못하는 유형입니다. 이런 사람의 경우, 상식적으로 누구나 알고 있는 숙면에 도움이 되는 방법을 시도하면 좋습니다. 심한 운동은 피하고, 적정한 온도로 목욕을 하고, 잠자리에서 박자가 빠른 음악은 피하고, 한밤중에 깨더라도 눈을 뜨지 않는 등 방법이 있습니다.
 네 번째는 꿈을 많이 꾸는 유형입니다. 매일 꿈을 꾸느라 제대로 잠을 깊게 못 잔다고들 말합니다. 하지만 하룻밤에 아무리 많은 꿈을 꾸어봐야 5번 이하인 것을 감안한다면 꿈을 가장 많이 꾼 사람도 악몽에 시달린 시간은 25초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나머지는 몇 시간은 잠을 푹 잔 것입니다. 너무 걱정하지 않고 수면의 양보다 수면의 질을 먼저 생각하면서 자는 게 중요합니다.

숙면을 돕는 아로마테라피
 잠자기 1시간 전에 아로마 램프를 켜서 향을 풍겨 놓고, 잘 때는 촛불을 끕니다. 아로마 오일을 열어 놓거나 아로마 베개, 허브차 등을 활용하는 것도 숙면에 도움이 됩니다. 숙면에 도움이 되는 아로마는 라벤더, 로즈메리, 스위트 마조람, 클라리 세이지, 오렌지 오일 등이 있으며, 장미는 곁에 두기만 해도 숙면과 피부 트러블에 좋습니다. 

숙면을 돕는 저녁 시간 관리
 숙면을 하기 위해서는 저녁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는 지도 중요합니다. 숙면을 돕는 저녁 시간 관리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먼저, 활동량이 많은 운동은 저녁 식사 전에 해야 합니다. 무리한 운동은 몸에 무리를 주어 숙면에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저녁 식사 후에는 가벼운 운동(가벼운 유산소 운동이나 스트레칭)을 하는 게 좋습니다. 운동은 30분 내외로 하는 게 좋습니다. 운동을 하고 나서는 미지근한 물에 목욕하는 게 좋습니다. 만약 운동을 하지 않는다면 독서나 명상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저녁 식사는 잠자기 들기 최소 2시간 전에는 마치는 게 좋습니다. 숙면을 돕는 음식으로는 우유, 양파, 호두, 키위 등이 있습니다. 저녁 식사는 소화가 잘되는 음식과 혈중 콜레스테롤은 낮춰 주는 섬유질, 기분을 가라앉혀 주는 칼슘, 철, 마그네슘이 든 음식이 좋습니다. 또한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도록 과일, 해조류, 녹황색 채소 등과 같은 알칼리성식품이 좋습니다.
 그리고 술을 마시고 자는 사람들은 대부분 코도 많이 걸고 자는 도중에도 자주 깹니다. 수면 사이클이 두 번 돌아가는 3시간가량은 잠을 잘 자는 것 같지만 이후에는 깊은 잠을 못 자고 얕은 잠만 자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술을 마시고 자거나 술을 이용하는 수면 생활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수면은 어느 것보다 중요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움직이고 생활할 수 있는 것은 충분히 잤다는 증거입니다. 불면증이나 숙면에 스트레스를 받고 너무 치우진 생각을 가지고 계신다면 조금은 마음은 내려놓으시길 바랍니다. 수면량보다는 수면의 질로써 뇌의 피로를 푼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어디서든 어떤 상황이든 잘 잘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수면을 하시기 바라며, 잘 자야 한다는 부담감을 내려놓고 좋은 기분으로 잠자리에 들기 바랍니다. 그러면 숙면은 따라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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