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후기] 대도시의 사랑법 후기 (스포없음)

10월 1일 개봉한 대도시의 사랑법을 보고 왔어요.
김고은 배우와 노상현 배우가 너무 닮아서 잘 어울리다고만 생각하고, 예고편만 보고 영화 보러 갔어요.
이 영화를 보게 된 이유는 노상현 배우 때문이에요.
파친코에서 처음 보고 너무 매력 있다고 생각했어요. 얼굴생김새, 표정, 목소리 모두 너무 멋있었어요.
솔직히 파친코에서는 연기를 잘한다고 생각을 못했었는데, 이 영화에서는 연기 잘하는 김고은 님과 있을 때도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연기 너무 잘하시더라고요.
 

이 영화는 20대가 보면 좋을만한 영화 같아요.
남의 눈치도 많이 보고, 내면과 외면에 신경 쓰고, 또 충돌하는 20대가 보면 더 공감할 요소가 많을 것 같아요.
주인공들이 가지고 있는 요소들이 특이하지만 공감되기도 해요.
2시간이 전혀 지루하지 않고 웃기기도 하고 생각도 하게 하는 영화예요.
제가 살아보지 않은 방식의 삶을 사는 주인공을 보면서 대리만족도 하게 되었어요.
 
 
자아, 우정, 사랑, 가족 모두 생각해 볼 수 있는 이야기들이 들어있어요.
친구와 연인과 볼 수 있는 영화로 추천드려요!